아마존과 앤트로픽, AI 칩 기반 투자 협상 중… GPU 대신 자체 칩 사용 조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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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존, 앤트로픽과 재투자 협상..."조건은 GPU 대신 자체 칩 사용" - AI타임스

아마존과 앤트로픽이 새로운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. 이번 협상은 아마존의 자체 AI 칩 ’트레이니엄(Trainium)’을 사용해 앤트로픽이 모델을 학습하는 조건을 포함하고 있으며, 칩 사용 규모에 따라 투자액이 결정될 예정이다. 그러나 엔비디아 GPU와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앤트로픽이 아마존 칩을 도입하는 데 있어 기술적 고민이 있는 상황이다.

이번 협상은 AI 인프라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독자적인 칩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아마존의 전략을 반영한다. 아마존은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통해 AI 칩 시장에서 독립성을 강화하고, 비용 절감 및 성능 최적화로 이어지는 자사 칩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.

양사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, 아마존과 앤트로픽의 협력은 MS-오픈AI처럼 AI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다. 이는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을 낮추는 동시에,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자립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.